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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올해 개장 취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6-27 10:59

미수해양공원 물놀이장.(사진제공=통영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통영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7월 1일 개장 예정이었던 죽림십자공원과 미수해양공원 물놀이장, 정량천 물놀이장 등 어린이물놀이장 3곳의 개장을 취소하기로 했다.

죽림십자공원, 미수해양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3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했을 만큼 여름철 가족단위 휴식공원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올해 공원 물놀이시설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물놀이시설의 운영은 가능하지만 물놀이 시설은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지만 물놀이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점과 한정된 공간에서 신체접촉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개장을 하지 못하지만 통영시 공원은 언제나 개방되어 있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있으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생활지침을 준수하여 많은 이용 바라면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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