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 상습침수지역 현장설명회.(사진제공=통영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통영시 북신동은 26일 충무고등학교 앞 일원에서 상습침수지역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19년 11월 26일 처음 개최된 ‘상습침수지역 해소사업 추진계획 주민설명회’에 이은 네 번째 주민설명회로 상하수도과장, 북신동장, 시공사 현장소장, 담당직원, 주민참여 감독자 등 주민 30여명이 참여하여 북신 상습침수지역 해소사업 추진 공사 진행 상황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다.
‘통영시 북신동 우수관로 정비공사’는 지난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당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침수 피해 개선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시에 제출하는 등 북신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대책 촉구와 염원에 힘입어 시행됐다.
공사기간은 11월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우수관로 총 346m 연장 정비 및 북신성당 ~ 충무고등학교 방면, 통영시청 ~ 북신오거리 방면 횡단측구 개선공사가 실시된다.
북신 오거리 일원은 태풍 및 집중호우시 통수능력 부족으로 저지대 상가 및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곳으로 거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안전이 위협받던 지역이다.
주민들은 북신오거리 ~ 송림데파트 역구배 구간 우수관로 용량 확장 개선요구 및 태풍 도래전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황종철 북신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오늘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살기 좋은 북신동을 만드는 데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 관계자에게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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