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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플러스 인생, 마이너스 인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01 00:00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CBS새롭게하소서)

월요일에 바쁜 시간을 쪼개서 후배 사역자를 위해서 마가복음 설교 준비에 대해서 섬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섬김이 출발하게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말씀 그 자체를 연구하고 나누는 모임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연구 모임이 부족해>라고 말하는 대신에 청년 사역을 하던 동역자들이 후배 사역자들을 말씀으로 섬기기 위해서 성경 각권연구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3달에 1번씩 6명의 사역자가 성경 각권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강의를 진행합니다. 

특징은 사례비가 없습니다. 코로나 상황이어서 강의를 현장에서 듣는 분들도 거의 없습니다. 서울까지 가야 합니다. 이러한 섬김은 억지로 못 합니다. 

그러나 준비하면서 은혜가 있습니다. 강의를 섬기면서 은혜가 있습니다. 3달에 1번이지만 정신이 번쩍 드는 시간입니다. 다른 분들로부터 많이 배웁니다. 그래서 강의 시간에만 가는 것이 아니라 첫 시간부터 끝 시간까지 하루 종일 듣습니다.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종일 다른 분들 강의까지 다 들었습니다. 

이 일을 섬기면서 기쁨이 있습니다. 감사가 있습니다. 배움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고자 고민하고 고뇌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목회자로서 목회자들 가운데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가 되기를 원합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목회자가 아니라 교회를 세우는 목회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플러스 인생, 마이너스 인생 

1. 오늘 우리 시대는 영적으로 병들기 쉬운 시대입니다. 잠들기도 쉬운 시대입니다. 사랑이 식어지기 쉬운 시대입니다. 

2. 고전16:13-14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3. 고린도라는 도시가 이 반대현상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린도는 상업도시이고 우상숭배도시이고 음란한 문화가 왕성했기에 영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하고 영적으로 잠들어 가는 성도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4. 사실 오늘 우리 시대의 문화가 고린도를 닮았습니다. 여기서 오늘에도 적용할 3가지가 무엇입니까?  

1) 깨어 있어야 합니다.  순간방심하면 무너집니다. 졸음운전이 아주 위험합니다. 왜입니까? 순간 잠들면 대형 사고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그러합니다. 기도와 간구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2) 굳게 서야 합니다. 느슨하게 삐딱하게 서 있으면 안 되는 때입니다. 군기가 바짝 든 정예군인처럼 서 있어야 합니다. 제가 근무했던 임진강 결사대 무적무대에서 초소근무를 나가면 고참이 이등병 신참에게 이야기 합니다. <이 초소에서 졸다가 적이 와서 목을 베어간 일이 었었다. 정신 바짝 차려라> 그러면 고참은 졸아도 신참은 정신 바짝 차립니다. 굳게 서서 초소근무를 합니다. 영적 전쟁이 치열한 곳에서 이기는 법은 진리에 굳게 서 있는 것입니다. 

3) 강건하여 사랑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약한 사람은 사랑이 빈약합니다. 강한 사람은 사랑으로 행합니다. 미성숙한 사삼은 사랑을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말은 안 해도 사랑을 실천으로 행합니다.   

5. 이제 바울은 영적 지도자들을 언급합니다. 

6. 첫 번째, 고전16:15-16절입니다. <15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16 이같은 사람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순종하라>  

7. 스데바나의 집입니다. 아가야의 첫 열매면서 동시에 성도를 잘 섬기는 것으로 소문난 집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영적 리더십에게는 잘 순종할 것을 권면합니다. 잘 섬기는 사람일수록 잘 존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두 번째, 고전16: 17절입니다. <17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하노니 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 > 

9.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 이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고린도 교인들의 부족한 것을 채웠다고 표현합니다. 부족함을 채우는 사람들은 공동체의 필요에 민감합니다. 공동체의 필요를 잘 섬깁니다. 꼭 필요한 답답한 부분을 뻥뻥 뚫어 주는 사람들입니다. 

10. 성숙한 사람일수록 공동체의 부족함이 보이면 이름없이 빛도 없이 잘 섬기는 분입니다. 비난하고 비판하기보다는 그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채워주기에 힘을 쏟습니다. 

11.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약한 교회는 비난과 비판이 난무한다면 건강한 교회는 메꾸어주고 채워주며 응원하고 격려하는 일이 많습니다. 연약한 교회는 계속 상처 입은데를 건드리면서 더 아프게 하는 마이너스 성도들이 많고 건강한 교회는 곳곳에 플러스를 가져오는  부족함을 메꾸어 주는 플러스 성도들이 많습니다.       

12. 플러스 성도들은 어떻게 대우해야 합니까? 고전16:18 <18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라>

13. 공동체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을 인정해 주고 알아주는 문화가 중요합니다. 교회는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공동체 지체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한 결국 무너지지 않습니다. 

14.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 개인이든지 가정이든지 교회든지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이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그러려면 계속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두고 기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기회가 닿는대로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를 실험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5. 기도하면서 오늘도 주님이 무엇을 기뻐하실지 1가지만 실천해 보십시오. 

16. 저는 코로나 상황에서 미래교회는 교회다운 교회는 세워질 것이고 교회다움을 잃어버리면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린도 교회를 보면서 오늘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갈 길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17. 여러분 오늘 하루도 마이너스 인생이 아닌 플러스 인생을 사십시오. 플러스 인생은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바로 그 섬김을 감당하면 됩니다. 그때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할 것입니다.

"기억 하십시오. 여러분은 플러스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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