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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중위값 7억 5천만원... 전국 주요 8대도시 아파트 가격, 서울 소폭 상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오길기자 송고시간 2020-07-01 11:48

전국 8대도시 아파트 중위값 전수조사 결과, 2020년 7월 1일 기준

[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밸류쇼핑(ValueShopping)의 아파트 가격 분석 7월 데이터가 금일 공개되었다. 
                                                                
8대 주요 도시 전체 아파트 수는 4,790,460호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약 90%인 4,306,210호를 ‘밸류쇼핑’에서 전수 조사하여 가격산정 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전체 중위가는 약 7억 5천만원으로 6월 중위가보다 약 0.9%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값 분석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통계 이래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고, 따라서 시중의 집값은 물론이거니와 전세 매물 품귀 현상도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이처럼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지난 17일 ‘6·17 부동산 대책’ 카드를 꺼내들어 맞대응에 나섰지만, 실제 효과가 언제부터 나타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실제 6·17 대책을 통해 정부는 강남 핵심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며 갭 투자에 대해 제약을 걸고,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사실상 2년 실 거주 의무화를 부여하면서 전세매물 품귀 현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밸류쇼핑의 한 관계자는 “6·17 부동산 대책이 여러 가지 대책들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대책마다 시행되는 날에는 시차가 있어,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고 시행되려면 7월 중순 이후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밸류쇼핑의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배치 작업 결과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통계청 Kosis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그 외 여러 부동산 통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초 밸류쇼핑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로서, 여러 관련기관에서 부동산 지수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4차혁명과 ㈜감정평가법인 세종(대표 장영태)에서 2020년 7월 1일 기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발표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4월말 공식 런칭한 부동산 가격산정 시스템 ‘밸류쇼핑(ValueShopping)’을 활용한 것이다. 
 
‘밸류쇼핑’을 통해 실제 주요 8대 도시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 개별 호수(약 479만호)를 전수조사 하고 있으며, 매월 주요 지역의 아파트 중위값을 발표하고 있다.
 
아파트 외 기타 부동산에 대한 정보 역시 별다른 절차 없이 ‘밸류쇼핑(ValueShopping)’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밸류쇼핑에서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 대해 주요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의 정보나 현재시세, 정부발표 공시가격 등을 확인하고 싶으면 인터넷 포털 검색창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밸류쇼핑’으로 검색하여 PC웹과 모바일앱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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