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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 마찰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07-01 11:51

미래통합당 “민주당, 오만하고 협치 없는 독재”
관례 깨고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독식 비난
1일 충북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충주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 7명이 제8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미래통합당 의원 7명 전원은 1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오만하고 협치가 없는 독재”라고 비난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시의회는 8대 전반기에도 정당공천제가 실시된 5대 의회부터 이어져 내려온 다수장 의장, 소수당 부의장이라는 관례를 (민주당이)깼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에서는 의장과 부의장을 독식하고 상임위원장 자리도 통합당에게는 2석밖에 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8대 후반기 의회에는 상임위원장도 단 1석도 내주지 않겠다는 말도 민주당 관계자 사이에 돌고 있다”며 “만약 이런 말들이 사실이 된다면 통합당 의원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합당 의원들은 “의회는 지자체의 대의기관으로 지역별로 선출된 의원들이 모여 조례를 만들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곳”이라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민주당이)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한다면 제대로 된 주민 의견 전달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견제 없는 일방적 권력만 남아 대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집행부와의 관계도 더 악화될 것이 뻔해 보인다”며 “무엇보다 이번 의장 후보 선출은 주민을 우롱한 집안잔치의 결과물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주시민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충주시의회 의장단 구성을 다시 한번 제고해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민주당 의원들은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로 천명숙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권정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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