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창원터널 점검에 나서고 있는 오성택 신임 성산구청장.(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오성택 신임 성산구청장은 1일 부임 첫날부터 관내 주요 토목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오성택 구청장은 이날 창원터널, 지하공동구, 내동우수저류시설과 남천배수펌프장 등 안전관리 상태와 재난예방시설물을 차례로 점검했다.
창원터널은 1993년 준공된 시설로 통행량이 일평균 약 8만6000대 정도로 교통량이 많은 지역 관문시설이다. 지난 6월 창원터널 교통체계 개선사업 일환으로 긴급제동시설을 완공한 바 있다.
1983년 준공된 창원시 지하공동구는 총 연장 5.4km, 폭 3.9m로 도시주요 기반시설인 전력구, 상수구, 통신구를 포함하고 있는 시설물이다.
2015년 준공된 내동우수저류시설은 우수저류조 3만6000㎥, 우수관로 1.4km로, 성산구 중앙동 내동지역 상가와 주변도로의 상습침수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있는 재해예방시설물이다.
2008년 준공된 남천배수펌프장은 한국철강 옆 신촌동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공단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시간당 최대 2만4480㎥의 우수를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오성택 구청장은 “오늘 둘러본 시설들은 시민들의 생활과 재난안전에 밀접한 시설 인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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