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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 '산 소망으로 사는 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01 19:09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말씀 : 베드로전서 1장 1-12절

1.산 소망으로 사는 자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가 먹을 양식이며, 성도가 성도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성도를 향한 생명의 떡이 되어주셨고, 이제 성도는 그 떡을 먹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은 자는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성도가 이 땅을 살아갈 때 능력으로 보호해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 공의와 정의, 서로 사랑 등의 가치가 이상적이며, 이 땅에서는 실현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저는 물론 어렵겠지만, 그것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살아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때 돌아오는 한 마디는 이상주의자라며, 현실은 다르니 경험해보라는 말이었습니다. 

속상했습니다. 참 많이 화도 났습니다. 눈물도 났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소설 속의 유토피아가 아니라 반드시 일어날 일이며, 이 땅에서 일어나야 하는 일이지 않습니까?

이러한 저의 마음에 오늘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너희가 예수를 보지 않고도 믿고, 부활이라는 산 소망을 바라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기에 삶 가운데 마주하는 고난 앞에 좌절하고 실족하지 않고, 더욱 충실하게 소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2.결단
성도의 정체성과 이 땅을 살아가는 자로서 정체성의 충돌이 참 어려움을 줍니다. 

어찌해야하는 지 분명한 성경의 가치가 있음에도, 그것을 지키자는 너무나 잃을 것이 많고, 나만 손해보는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세상 앞에 무릎꿇지 않겠습니다. 

산 소망을 가진 자로서 지금의 만족과 유익을 붙잡기 위하여 복음의 가르침을 져버리지 않겠습니다. 

세상의 것을 잃는다해도 나에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기쁨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어렵다할지라도 또 주님을 의지하면서 또 그렇게 걸어가겠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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