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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신규 개소 추진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0:46

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 리모델링 지원 공모 2개소 선정
공동육아나눔터./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 ‘공동육나눔터’ 4개소를 신규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자유롭게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공간으로, 주 2회 이상 아동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는 동시에 놀이 활동을 위한 교구와 도서가 비치돼 이용 및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18년 이전까지 전주, 익산, 완주, 무주 4개소에서 운영되던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19년도에 군산, 김제, 남원, 장수, 익산, 정읍, 고창 등 7개소를 추가 개소해 현재 11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에서 지원하는 리모델링 지원 공모사업에 남원, 고창 2개소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7월부터 남원시 부영1차 아파트 1층과 고창시니어클럽 건물 3층이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하반기에 전주, 완주 지역 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공동체 돌봄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올해 총 4개소* 공동육아나눔터를 신규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 전주 2개소, 완주 1개소, 남원 1개소
 
전북도 관계자는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가족센터 신축 건립사업에 공동육아나눔터가 복합화시설로 포함됨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를 2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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