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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어린이집 대상 장출혈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1:48

전북 김제시 식중독 예방교육.(사진제공=김제시청)

김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한성희)는 2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40명을 대상으로 센터 교육실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유치원 집단 급식 사고와 관련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식중독 발생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급식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장출혈성 대장균의 원인 및 예방법 ▲반조리 제품 조리 시 주의사항 ▲식품유형별 조리 시 주의점 및 보관방법, 배식관리 ▲보존식 채취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였으며, 식중독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식중독 예방 전문가인 급식관리지원센터 김복덕 팀장이 교육을 진행하여 식중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김제시에서는 어린이집 급식 위생 관리를 위해 급식관리센터, 보건소 및 아동복지담당 부서가 협력해 7월 한달간 급식위생 중점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급식위생 점검 및 예방교육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어린이집연합회 유정원 회장은 “최근 유치원에서 용혈성 요독 증상을 보이는 식중독 발생으로 다시 한번 급식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급식위생 관리는 물론 코로나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린이집은 위생에 가장 취약한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급식위생이나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드리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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