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융기 울산대병원장과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기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울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2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울산대학병원과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기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공모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울산대병원이 위‧수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3개팀 7명으로 구성되며 평상시인 위기경보 1단계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계획, 감시, 역학조사, 교육·홍보·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위기상황인 위기경보 2단계에는 즉각 대응팀으로 전환돼 긴급상황실 업무 지원과 전문 자문, 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이날 협약을 체결한 후 인력 채용과 사무실을 설치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운영되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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