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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인근 주차타워 본격 추진.."고질적인 주차난 숨통 트인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5:16

2일 전북 고창군, ‘고창군 공영주차타워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사진제공=고창군청)

전북 고창군이 군청인근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면서 중심시가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공영주차타워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고창군 주차타워는 군청 인근 공용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 4단으로 연면적 7000㎡, 동시에 27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한 규모로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내년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고창군청 앞에는 공용주차장 2곳과 청사 광장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주변 상가 운영과 하루에도 수백명이 드나드는 군청 민원인을 고려할 때 주차 대수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또 현재 도로 주변이나 상가 입구를 막는 불법주차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이날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선 설계에 따른 문제점과 보완점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교통전문가 등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고창군청 정길환 상생경제과장은 “공영주차타워 건립으로 고창군청 인근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인근 상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영 주차장 추가확충 등 중장기적인 방안을 수립해 고창군민의 불편을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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