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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교육’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7:14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교육’ 운영.(사진제공=고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한 달 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확보하고자,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대규모 집합교육 시행에는 어려움이 있어 고성군은 전 실과·읍면별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민원업무, 관광지 등 업무상 부득이하게 찾아가는 교육이 힘든 부서에 한해 동영상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의 의미, 취지, 목표, 내용에 대한 강의와 함께 여성친화사업 우수사례 공유 및 분석, 고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 및 역할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서로 배려하고 차별 없는 군민 모두가 평생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고성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 및 직원들의 지지와 참여가 중요하다”며 “고성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하여 여성커뮤니티공간 조성, 돌봄사업, 안전사업 등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마을 주민들이 양성평등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양성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일자리, 돌봄, 안전 정책을 중점으로 추진하는 기초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2월 12일부터 20일간 「고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조성협의회’는 물론 여성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고성군민 또는 관내 사업장 근로자 누구나 지원 가능한 ‘군민참여단’을 모집해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lsae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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