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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대통령, 추미애 해임 NO? 그럼 탄핵 소추" 카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7-03 00:05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기자회견장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해임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만약 문 대통령이 해임하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최고 권력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했다”면서 조국 전 장관 일가의 비리수사와 감찰 무마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등에서 보인 추 장관의 언행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이 개별 사건에 대해 일일이 시비를 걸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간 대립과 갈등을 유발한 데 이어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한 것은 검찰의 수사권 독립을 완전히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는 검찰 지휘권 위반으로 충분히 탄핵 소추 요건을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는 것은 추 장관을 비호하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해임하지 않으면 추 장관은 국회에 의해 탄핵 소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탄핵 소추안을 이르면 내일쯤 접수할 것”이라면서 “추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남용하고 불법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는 등 검찰청법을 여러 차례 위반해 탄핵 소추 요건은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 원내대표는 탄핵소추가 어렵다는 전망이다. 그는 “민주당이 일방독주하고 있고 폭주하고 있어서 아무리 많은 얘기 하더라도 무시하면 방법이 없다”면서 “저런 행태를 되풀이 하는 것이 우리가 수가 부족한 관계로 탄핵의결까지 못 갈수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석수가 103석에 불과한 통합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더라도 국회 재적의원 과반을 넘지 못해 결의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나 “국민 여러분이 함께 분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여론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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