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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안지영은 "서로 힘들다" 인스타 토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04 12:56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안지영도 "서로 힘들다" 인스타 토로./아시아뉴스통신=김나윤 기자


우지윤도 안지영의 심경 토로에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러자 안지영이 다시 우지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낯선아이 우지윤은 4일 자신의 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SNS를 통해 자신을 괴롭히는 네티즌의 말에 답변하며 우지윤 탈퇴 관련 심경을 토로했기 때문.

안지영은 “그 친구(우지윤)의 탈퇴가 공식화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다”면서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지영은 “탈퇴가 공식화되던 즈음 그 친구로부터 회사 동료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주변 지인들은 저와 잘 마무리했다고도 들었다”며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 받은 것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지영은 “매주 심리 상담 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며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한다. 그래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우지윤의 인스타를) 언팔한 것”이라고 적었다.

안지영의 글을 접한 우지윤은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안지영과의 불화설 등에)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충분한 말을 하지 못 하는 저에게는 말로서 생겨나는 또 다른 이슈거리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기 싫은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지윤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제가 볼빨간사춘기라는 팀을 나오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너무 많았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저는 갑자기가 아닌 제대로 된 끝을 맺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 시점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안지영)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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