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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잡아가는데 뎅기 바이러스 기승, 새로운 위협으로 비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7-04 17:26

싱가포르 빈하이아트센터에서 모기약을 뿌리고 있는 모습 20일./(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싱가포르가 코로나19 통제가 가능하기 시작하며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또 다른 질병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
 
싱가포르 국립환경기구 NEA(National Environment Agency)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발생한 뎅기열 환자가 14,000명을 넘어섰다. 2013년 뎅기열 환자가 22,170명이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 역대 최고 뎅기열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에만 1,468건의 뎅기열 감염 사례가 접수됐고, 최근 3주 연속 1,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미 사망자는 2013년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모기라는 매개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국내보다는 아열대 기후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자주 발생한다.
 
뎅기열 감염 시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며 심할 시 호흡곤란, 출혈 등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날씨가 선선해지고 비가 많이 내림에 따라 뎅기 모기가 급증하면서 싱가포르 정부 당국은 비상사태에 놓였다.
 
싱가포르 정부는 잠재적 모기 서식지 제거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물에 알을 낳는 모기의 번식특성 상 비 온 뒤 고인 물 제거하기, 외부 주거환경 청결하게 하기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벌금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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