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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코로나 20번째 확진자 발생(사진=kbs) |
제주를 찾은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 20번째 확진자다.
제주도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여성 A씨가 4일 오후 4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1차 역학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카자흐스탄에서 출국해 어제 오전 9시 20분쯤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오후 5시 20분쯤 제주에 입도했습니다.
제주 입도 직후 A씨는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한 뒤 방역 차량을 탑승해 서귀포시 대정읍 내 회사 지정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제주 입도 직후 진행된 진단검사 결과가 '미결정' 판정이 나면서, A 씨는 오늘 정오쯤 2차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제주대학교병원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무증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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