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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경주견 '휘핏' 탈출 대소동, 이상 행동 '원인'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05 10:24

휘핏 대탈출 (사진출처-동물농장 방송 캡처)

'동물농장' 휘핏의 이상 행동의 솔루션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 976회에서는 휘핏 대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날렵한 모습의 빠른 주력을 가진 경주견 휘핏(Whippet). 휘핏은 반려견으로 이상적인 견종으로 가정생활에 잘 적응하고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한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다.

휘핏 대가족과 함께 사는 가족은 달리기를 좋아하는 휘핏들을 위해 귀농까지 했지만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휘핏 가족 중에서 언니 주디스는 동생 퀴나를 유난히 괴롭히고, 급기야 휘핏 탈출 소동까지 벌어졌다.

견주가 주디스에게 너는 왜그러니? 라고 화를 내자 주디스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경주견 휘핏은 재빨리 달려나가 견주조차 따라가기 힘들어 차를 타고 동네를 돌며 찾기에 바빴다.  

또한 동네 주민이 대문으로 들여보내려고 문을 열자 모든 휘핏이 달아나버려 견주는 이리저리 애를 썼고, 결국 다 잡고 나서야 한숨 돌리며 "살찔 틈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주인은 "이상하게 주디스가 퀴나를 계속 괴롭힌다. 사람이라면 물어보기라도 할 텐데 이해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간식을 뺏고도 계속 동생 퀴나를 괴롭혀 구석으로 밀어내는 이상 행동이 이어졌다. 두 마리는 서로를 물어 결국 봉합 수술까지 해야 했다. 

앙숙인 휘핏 자매의 관계는 회복될 수 있을지 전문가와 함께 휘핏의 특성을 활용한 솔루션을 찾아봤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전문가는 "휘핏은 사냥견이다. 이들에게 중요한 건 서열이다. 주디스하고 퀴나는 수컷한테는 힘적으로 밀려 같은 암컷인 주디스와 퀴나는 부딪힐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주디스한테 항상 먹을 것을 먹일 때 1열에 두고 퀴나를 2열에 둠으로써 퀴나는 ‘주디스가 위다’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TV 동물농장'은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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