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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범학 "야간업소 전전해" 전성기 시절 무대 떠난 이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05 12:35

이범학(사진= TV조선)

가수 이범학이 13세 연하와 함께하는 두번째 삶을 공개하며 전성기 때 무대를 떠나야만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재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90년대 최고 히트곡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른 가수 이범학이 출연했다. 

이범학은 13세 연하 아내 김혜림씨와 결혼 후 6년째 해산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내가 먼저 식당을 열자고 제안했다”며 “아내는 주방을, 저는 홀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격증은 없지만 아내가 요리를 너무 잘한다"며 아내의 실력을 자랑했다. 

이범학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 사람이 원래 공연기획을 했었다. 기획한 행사에 제가 초대가수로 가서 만났는데, 너무 괜찮은 거다. 그래서 제가 먼저 작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끝나고 따로 만나자고 해서 낚아챘다. 크게 밀당 없이 잘 넘어와줘서 알콩달콩 살고 있다”라며 웃었다. 

이범학은 1991년 그룹 '이색지대' 멤버로 데뷔해 그해 솔로로 독립하며, 1집 '이별 아닌 이별'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의 반듯하면서도 준수한 외모와 풍부한 성량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금의 아이돌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데뷔한 해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범학은 "무대가 끝나고 여학생들이 2시간 동안 길을 안 터줬다"며 당시 인기를 설명한다.

하지만 이범학은 2집 '마음의 거리'를 발표한 이후 점점 사람들에게 잊혀 간다. '인기 스타'이기는 해도 한참 신인이었던 그는 "소속사와 가수의 관계라는 것이 어렵더라"며 소속사와의 갈등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범학은 "결국 혼자서 앨범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생각대로 잘 흘러가지 않았다"면서 "앨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야간 업소를 전전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범학이 최근 다시 대중에게 회자된 특별한 계기도 공개됐다. 바로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킨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그의 노래 '이대팔'이 불린 것.

팀 미션에서 김호중, 강태관, 고재근, 미스터붐박스가 '이대팔'을 불러 '이대팔' 노래가 예상치 못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이범학은 "'이대팔'을 발표하지 않았으면 오늘의 기쁨도 없었을 것"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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