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생활/날씨
㈜오토마트, 언택트 시대 발맞춘 개인 차량 공매 서비스 출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오길기자 송고시간 2020-07-06 10:44

관공서, 매매업자, 폐차업자 등 다수 참여해 투명한 거래의 장 ‘기대’

[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세금체납 압류차량 공매 전문 (주)오토마트(대표 예영식)가 지난 6월부터 개인도 공매를 통해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공매로 내차팔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차량을 보유한 이라면 누구나 높은 입찰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오토마트의 차량 공매 판매 서비스는 주로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압류된 차량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여겨졌던 차량 공매 방식을 개인 차량 매각에 적용한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고객이 희망 판매가를 제시하고 차량 점검 결과를 반영하여 입찰 최저가격을 정하면 공매방식의 입찰절차가 진행된다.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일반인이나 기업을 비롯해 매매업자나 중고차수출업자, 폐차업자까지 다수의 매수자가 입찰에 참여해 판매자가 원하는 가격에 자신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강조되고 있는 시국에 모든 절차를 오토마트가 대행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량 보유자가 신청하면 상담 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해 보관소까지 무료 탁송한다. 이후 상태 점검과 차량 사진 및 영상 촬영, 차량 보관과 전시, 경쟁입찰 방식의 공매 진행과 낙찰 후 소유권 이전까지 모든 공개 매각 절차를 오토마트가 맡는다. 
 

업체 관계자는 “법원 경매의 방식으로만 알려졌던 공매의 대상을 개인 소유 차량으로 확대한 서비스를 론칭해 운영 중이다”라며, “일반인들도 쉽고 투명하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토마트는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산하에 있는 시, 군, 구청이나 공공기관, 금융기관까지 90여 기관과 자동차 공매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공매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는 물론 BMW나 벤츠, 폭스바겐 등의 외국 브랜드의 최신 차량도 공매 방식으로 매각 중이다. 

오토마트에 따르면, 2020년 7월 6일 기준 수도권 관공서 압류차량 550여대, 수도권 외 압류차량 250여 대, 금융기관 및 개인 위탁차량 약 300여 대에 대한 공매입찰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이다. 자세한 차량공매정보 및 서비스 정보는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