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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교회 학원선교부 박길웅 전도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역대상 13:1-14절
1.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진다 할지라도 그 선한 의도를 행하는 행함역시 선하고 올바르지 않는다면 그 선한 의도가 온전해질 수 없음을 성경을 통해 배울 수 있다.
2.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지극히 선한 의도로 모셔오길 원했다. 궤를 모셔올 모든 준비를 다 마쳤고, 필요한 인원들을 동원하는 일도 끝마쳤다. 궤를 싣고 올 수레는 새 수레로 마련하였으며(13:7), 심지어 다윗과 온 이스라엘의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이 일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3.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다. 아무런 문제도 발견 할 수 없었다. 의도는 물론이거니와 그 의도를 실행하는 그들의 행함도 문제가 없어보였다.
4.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그 선한 의도를 받아주실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선한 의도를 실행할 하나님의 방법을 온전히 깨닫지 못함에 있었다.
5. 여호와의 궤는 민4:15 말씀처럼 레위지파가 메어서 옮겨야 했다. 수레에 싣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결과로 웃사가 죽임을 당했다.
6. 물론 그 의도가 매우 선하고 좋았으나, 바르지는 못했다. 수레면 어떻고 어깨로 짊어짐은 어떤가? 옮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7. 가난한 자들을 도우려면 돈이 필요하다. 따라서 필요한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총을 구입하여 은행에 들어가 위협을 하고 많은 돈을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그들을 동정했다. 선한 목적을 가졌기에 과연 이 행위가 옳다고 인정을 받을 수 있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8. 선한 동기에는 선한 행동이 반드시 뒤 따른다. 악한 행위로 선한 동기를 뒷받침하려는 순간 선한 동기도 악하게 변질되기 때문이다.
9. 선한 행위는 선한 동기를 더욱 빛나고 명확하게 해주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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