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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 자원봉사로 옹진 섬으로 가는 길을 만들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20-07-07 05:39

희망철도재단 봉사회 덕적도 어르신들에게 생활목공 제작 지원
옹진군자원봉사센터과 희망철도재단 재능나눔봉사단이 지난 2일 인천 옹진군 덕적도의 취약계층에 목공생활가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보선)는 지난 6월 협약 맺은 (재)희망철도 재능나눔 봉사단과 함께 지난 2일 생활목공제품인 식탁과 식탁용 의자를 인천 옹진군 덕적도의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몸이 불편해 좌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흥‧문산 차량목공 봉사회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인 식탁과 식탁용의자 세트를 옹진군자원봉사센터 덕적지소 봉사자들과 (재)희망철도 재능나눔 봉사단이 함께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배송 및 설치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덕적도 소야리 지역의 취약계층 10가구에 2차로 생활목공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재)희망철도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는 물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철도노동조합 전창훈 사무처장은 "기차가 닿지 않는 이곳에 저희가 드리는 탁자와 의자가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물건이었기를 바랍니다. 전달되는 물품의 가치와 함께 이 일이 성사되기까지 준비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과 손길이 모두 귀하고 감사한 일이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꾸준히 해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정보선 센터장은 "거동이 힘드신 수혜자님이 식탁 앞에서 보이신 환한 웃음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일하는 시간 쪼개어 직접 만들어 배달까지 해주신 희망철도 봉사단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아름다운 자원봉사가 새삼 뿌듯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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