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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남청소년지원재단 '인권경영위원회' 13일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7-07 10:59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진상조사 결과 따라 징계요구 등 판단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논란(6월 24일, 30일자 보도)이 된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오는 13일 인권경영위원회를 열고 가해자로 지목된 A센터장에 대한 징계요구 등을 결정키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당초 이번 주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위원들의 일정과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13일 오후 1시30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원 7명 정도가 퇴사한 것으로 알려진 경남청소년지원재단.(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이날 열리는 인권경영위원회는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직접진술과 서면진술서 및 자료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직장 내 괴롭힘의 진상을 최종 파악한 뒤, A센터장에 대한 징계요구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경남청소년지원재단 인권경영위원회는 내부인사인 재단 원장과 직원협의회장을 비롯해 외부인사로 변호사, 노무사, 투명사회실천협의회, 경남교육인권경영센터장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경남도 감사관실에 직장 내 괴롭힘을 진정했던 '피해자' B씨는 공황장애와 불안감 등을 호소하다 진단서를 제출한 뒤 1개월간의 병가를 내고 창원시내 한 병원에 입원 해 있다.

또 ‘가해자’와 ‘피해자’들을 분리하기 위해 해당부서 직무에 대해서는 차윤재 원장이 직접 결재하는 등 A센터장의 일부 직무를 배제한 상태라고 재단 관계자가 말했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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