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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 숲길에서 거리 예술 공연 펼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주은기자 송고시간 2020-07-08 09:06

오승록 노원구청장.(제공=노원구)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김주은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가 오는 25일 오후 5시 경춘선 숲길에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생활을 접하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거리 예술 공연은 서커스, 마임, 거리극, 코미디 등 4개 분야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공릉동 옛 화랑대역 주변 철도공원 내에서 장소를 이동하며 펼쳐진다. 

세부 공연내용을 살펴보면 1부는 오후 5시부터 드로잉 퍼포먼스, 이동형 거리극을 공연하며, 2부는 비눗방울 퍼포먼스, 음악극으로 오후 6시 40분 시작한다.

특히 드로잉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눈앞에서 출연자가 서커스를 하며 직접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코미디 쇼로 화랑대 역사관 앞에서 진행한다.

이어지는 이동형 거리극은 불빛트리 앞에서 공연한다. 

타인의 시선과 판단에 내맡겨진 이 시대 우리의 몸과 의식에 대한 이야기로 생동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2부의 시작 비눗방울 퍼포먼스는 철길 한 가운데 나무 데크 위에서 펼쳐진다. 사투리와 함께하는 비눗방울 퍼포먼스는 마임, 저글링과 함께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관객 참여형 음악콘서트다 . 화랑대 역사관 앞에서 펼쳐지는 전통타악기와 피아노, 보컬 등으로 구성된 여성 4인조 국악밴드가 주민들과 함께 축원의 의미를 담아 공연한다.

공연은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열리며 9월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도 공연장 주변에 마련된 아트프리마켓 ‘꿈길장’에서 공연시간 동안 전시 및 판매한다.

한편 철도공원 입구에서 공연장으로 이어지는 길은 야간이면 불빛 정원으로 변신한다 . 

지난해 12월 개관한 불빛정원은 빛 터널, LED 조형물, 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진 여가 공간이다.

또한 옛 철길과 역사를 그대로 활용한 추억의 공간이기도 하다. 

옛 화랑대역 실내는 경춘선의 연혁과 화랑대역 발자취를 알 수 있도록 해놓았고, 기존 역무실과 경춘선 열차 내부를 재현해 놨다. 

마지막 역장의 제복과 기차 승차권 함도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게 한다.

근대 기차도 전시하고 있다.

1950년대 증기기관차와 협궤 열차를 시작으로 체코의 노면전차와 조선 시대 고종 황제를 위해 제작한 국내 첫 노면전차, 일본에서 무상으로 기증한 히로시마(廣島) 노면전차도 정취를 뽐내고 있다.

노원구는 현재 퇴역한 무궁화호 객차를 활용해 국내 철도 역사를 총망라하는 기차 박물관과 미니 열차가 차와 음료를 서빙하는 기차카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오승록 구청장은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펼쳐지는 공연인 만큼 코로나로 인한 문화에 대한 갈증도 풀고, 추억의 열차와 야간 불빛 정원의 정취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ily224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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