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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중, 꿈을 엮어 만드는 ‘사람 책’ 인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0-07-08 14:28

‘언론의 사회적 역할’주제,‘꿈을 펼치되, 그 꿈에 갇히지 마라’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하듯, 사람을 만나 직접 배운다'
경남 산청중학교 학교협력형 마을학교 ‘우리마을 사람 책’ 수업 광경./ 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산청중학교(교장 정한규)가 운영하는 학교 협력형 마을학교 ‘우리마을 사람 책’ 수업(이하, 사람 책 수업)이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람 책 수업은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듯, 사람을 만나 직접 배운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지역마을 사람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앎과 삶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18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올해 1학년을 상대로 운영 되는 사람 책 프로그램은 7일부터 다양한 직업군의 주민들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에는 지역출신 언론인이 일일 강사로 나서 언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학생들과 문답식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9일까지 진행되는 사람 책은 '사람 책 도서관(휴먼 라이브러리)'에서 유래한 말로, 덴마크 출신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창안한 '리빙 라이브러리'에서 의미를 가져온 것이다.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독자와 만나 정보를 전해주는 곳이 사람 책 도서관. 그 도서관에 있는 사람이 곧 책이다.

a0115502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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