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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완전한 개방은 시기상조’, 경제개방 요구 속 확진자 급증하고 있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7-09 00:3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TV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DOH 방송 캡쳐)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8일 필리핀 전역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589명이 발생한 가운데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은 아직 제1 확산에 확진자 수가 정점에 이르지 못한 상황 속에서 경제를 위해 국가 전체를 개방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정부 브리핑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점진적 규제 완화는 동의하지만, 사람들의 이동은 제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필리핀에는 코로나19가 확산 중임에 경제 재개를 위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재무부 장관이 메트로 마닐라와 칼라바르손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완화된 검역체제에 놓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이에 대통령은 국가적 측면에서나 국민의 생계를 위해서나 경제개방을 필요하지만, 필리핀 전체를 개방할 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분적인 개방이 진행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현재까지 필리핀에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359명이며, 사망자는 1,3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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