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인터뷰] 문승우 전북도의회 행자위원장..."예산·인사·감사·조직 4대 시스템 감독철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7-09 10:18

문승우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함께 생각하겠습니다.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3가지 각오를 내세워 전북도의회 행자위원장에 당선돼 임무에 들어간 문승우 의원을 9일 만났다.

그는 체육인(태권도 공인 7단)으로 묵묵하면서 의리있는 의원으로 알려진 모습 그대로였다.

행자위원회는 도정의 가장 중추적인 소관 기관을 관장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본 통신사는 차례로 의장단을 인터뷰할 계획이다.

► 행자위원장 당선소감은.
어깨가 무겁습니다. 초선의원의 우려와 염려를 불식시키고 도정 소관 전반에 걸쳐 철저한 감사와 미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위원장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 위원회는 의원 구성원이 골고루 잘 되어 있고 모두 도정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공부하는 의원들입니다. 강한 의회를 만드는데 우리 행자위원회가 앞장 서겠습니다.

► 행자위원회 의원의 구성원은.
8명의 의원이고 민주당이 6명,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입니다. 남성의원 6명, 여성의원 2명입니다. 조화와 균형이 잘 이뤄진 위원회라고 여겨집니다.

► 위원들 지역구 분포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고창 장수 무주 비례등 도내 지역이 겹치지 않고 골고루 구성된 위원회입니다.
 
► 도정의 가장 큰 규모의 중추적인 위원회로 알려져 있는데요.
크게 나눠 보면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소방본부 ▲대외협력국 ▲공보관실 ▲감사관실 ▲인권담당관실 ▲인재개발원 등 8개 기관의 조직을 관장합니다.
 
► 행자위가 하는 기능과 역할은.
위원장 출마 소감에서 밝혔듯이 예산·인사·감사·조직 등 행정의 4대 시스템을 관할하는 도정의 중추기관을 살피는 위원회로서 국가예산확보는 물론, 대형국책사업발굴과 공무원교육, 각종 사고와 화재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소방, 도민의 인권보호 업무 등 전라북도 모든 행정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을 관장해야 하는 위원회입니다.
 
► 막중한 업무를 책임진 위원장으로서 향후 계획은.
2020년 하반기 행정사무감사 및 2021년 본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8명의 위원들과 함께 도민이 부여한 임무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집행부가 제출할 2021년도 예산안을 면밀하게 살피고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선심성 예산 등을 낱낱이 가려내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단 1000원도 낭비없이 침제된 전라북도 경제활성화와 미래 먹거리를 찾는데 효율적으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북도의 행정 전반에 걸쳐 그 실태를 파악.검토해 문제점은 지적.개선토록하고 전북도 발전과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업에는 집행부를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 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위원회로 끌어가겠습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2023년 세계 새만금 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하는 시점으로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면서 전 세계에서 전라북도를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는데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39명 전체 의원들과 의사소통의 통로로, 단결의 촉매자로 최선을 다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바침하는 위원장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상임위역시 위원장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8명의 위원들이 팀웍을 이뤄 집행부 견제기능을 강화하고 도민들을 위한 미래 정책대안을 만들어 가는 실력있는 행자위로 리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행자위 8명 위원 명단이다. 
▲위원장 문승우(군산.민주) ▲부위원장 김이재(전주.민주)
▲위원 김기영(익산.민주) ▲위원 김대중(정읍.민주) ▲성경찬(고창.민주)
▲황의탁(무주.민주) ▲홍성임(비례.민생) ▲박용근(장수.무소속)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