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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살기 좋은 경남, 청소년이 만들어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7-09 11:01

경남도, 제2회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성료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청소년이 실질적인 정책결정과 예산과정의 주체로서 경남도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2회 경남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남도와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남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는 본선 진출 10개 팀과 청중평가단 100명, 청소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6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제2회 경남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사진제공=경남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발표심사’와 ‘온라인 청중평가’로 나눠 진행된 올해 대회는 지난달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됐다.

이날 진행된 ‘대면 발표심사’는 31개팀 중 예선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 10개 팀을 포함한 청소년 지도자, 심사위원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지난 4일에 진행한 ‘온라인 청중평가’는 청소년 청중평가단 100명이 발표 시 녹화했던 영상을 라이브로 시청한 뒤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진해청소년참여위원회 '꽃비팀'이 '태우소-버스정류장 태양광LED 및 탑승시스템 설치'로 경남도지사상을 받았다.

도교육감상은 가온팀(경남꿈드림청소년단,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바우처 꿈빛카드 지원), 도의회의장상은 첫단추팀(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청소년위원회, 청소년 권리의 첫단추), 청소년지원재단이사장상은 해성에서온우가달팀(남해해성고, 우리 가로등이 달라졌어요)가 수상했다.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이 ‘미래세대의 주역’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시민’으로 인정받고,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기를 희망한다”며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절차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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