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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3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7-09 16:23

전년보다 2018년 58명, 19년 40명, 20년 현재 27명 줄어
전남지역 교통사고사망자 수가 3년연속 감소 추세에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은 9일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26명으로 전년 동기간 153명에 비해 1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실제 지난 2017년 393명으로 400명선이 붕괴된데 이어 2018년 335명이었으며 지난해에는 295명으로 해마다 감소추세에 있다.

주요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노인 교통사망사고.음주운전 ·과속·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중요법규위반과 관련된 교통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단속 및 홍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농·어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안전운전 문자메시지 발송 등 비대면 홍보를 추진하고, 운전자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메라를 활용한 과속운전과 신호위반 단속,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교통사망사고 감소세 유지를 위해 과속 및 음주운전 등 고위험 법규위반에 대해 엄정히 단속하고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면서 “연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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