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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제1차 한-베 전략대화’ 하노이에서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기자 송고시간 2020-07-09 21:56

코로나 19 이후 경제 및 교류 정상화와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
양국의 주요 인사 참석,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 논의
제1차 한-베 전략대화에서 박노완 한국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베트남) 기자]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베트남외교아카데미(Diplomatic Academy of Vietnam, DAV)와 함께 지난 7월 8일(수)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제1차 한-베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제1차 한-베 전략대화에서는 양국 각계 유력인사 20여명이 참석하여 경제 및 교류 정상화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한국과 베트남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더믹 영향으로 경제분야는 물론 인적 물적 교류가 감소한 가운데 양국은 경제 및 교류 정상화를 위해 다각도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 행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트코리아 2020(Meet Korea 2020)를 대규모로 치뤘고 제1차 한-베 전략대화 그리고 베트남문화체육관광부 관광총국 주최 한-베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한 화상회의, 베트남 총리실 주관 한국기업 초청 간담회가 오는 10일과 17일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제1차 한-베 전략대화는 양국 각 계 유력인사 20여명이 참석하여 ‘한-베 관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라는 대주제 하에 ▲‘한-베 관계 28년 조망’, ▲‘변화하는 환경 속에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기회와 도전’, ▲‘변화하는 환경 속에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향후전망’이라는 3개 세션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이번 전략대화는 한국과 베트남의 주요 인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로나 이후 양국관계 정상화 및 실질적 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한-베 전략대화에 참석자 단체사진./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박노완 한국대사, 최주호 베트남 삼성 단지장, 이채호 신한은행베트남 부행장, 김기준 KOTRA 동남아 본부장 등 11명과 응웬 부 퉁(Nguyen Vu Tung) DAV 원장, 응웬 푸 빙(Nguyen Phu Binh) 전 주한대사, 즈엉 찡 쭉(Duong Chinh Chuc) 외교부 동북아국 부국장, 팜 퀴 롱(Pham Quy Long)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 등 10명 그리고 주요 정계, 경제계, 학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코로나 이후 중단된 한-베 인적교류의 정상화, 글로벌 경기침체 및 무역 교류 감소로 인한 기업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미-중 관계 변화 및 남중국해 이슈 관련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베 전략대화’는 양국의 주요인사 그리고 실무자들이 참가하는 실질적 대화 채널로, 주요인사 간 네트워크 구축과 양국 및 지역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ifeplazahan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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