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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2020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7-10 10:26

코로나19로 장학회 관계자 각 학교로 찾아가 장학금 전달
지난 8일 재단법인 충북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가 찾아가는 2020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재단법인 충북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김홍찬)는 지난 8일 영동고등학교, 영동중학교 등에서 2020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마다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을 전달했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상임이사와 사무처 직원이 장학금 수혜자들의 각 학교로 직접 찾아가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홍찬 청포도장학회 이사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혹여 꿈마저 잃지는 않을지 염려스럽다”며 “이럴 때 일수록 학업에 열중할 것”을 당부했다.
 
명예이사장인 최두천 영동지청장은 장학금 수혜자 심사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회가 지역의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에 작은 도움이 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으로, 지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회장 박희선) 및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박필진) 관계자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현재까지 모두 23회에 걸쳐 267명의 학생들에게 1억33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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