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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자필 유언장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7-11 00:00

박원순 시장의 유서./아시아뉴스통신 DB

실종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공관 책상에서 발견된 자필 유언장을 공개했다. 

박 시장은 유언장에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 실장은 유언장을 읽으며 울먹이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의 유언장은 공관을 관리하던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공개한 유언장은 공관 책상 위에 놓여 있던 것으로 유족들과 논의 끝에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유서./아시아뉴스통신 DB

[아래는 유언장 전문]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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