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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 "후레자식" 욕설, 대변인 아닌, '직접 사과해야 하지않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7-11 19:2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식장에서 기자의 취재에 화를 내며 "예의 없다" "후레자식"이라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 박원순 시장 조문 뒤 '성추행 의혹' 당차원 대응 관련 기자 질문에  취재진에게 "후레자식"이라 막말에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고인 빈소에서 나와 심경을 밝히던 이 대표는 "고인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는데 당 차원에서 대응할 계획은 없으신가요"라는 모 기자의 질문에 "그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다른 질문이 이어지자 이 대표는 해당 기자를 노려보며 "그런 걸 이 자리에서 예의라고 하나. 최소한 가릴 게 있다"며 "후레자식 같으니라고"라고 말한 뒤 해당 기자를 약 3초간  노려본 후 뒤 자리를 떴다. 해당 지지하는 민주당 관계자들도 질문 똑바로 하라며 언성을 높였다.

우리말에 욕설이 적지 않지만 ‘후레자식(아들)’이나 ‘호로자식(아들)’만큼 험한 욕설도 드물다. 이들은 ‘배운 것 없이 막되게 자라 버릇이 없는 사람’을 가리키나, 실제로는 경멸적(輕蔑的)인 감정까지 보태어져 더욱 나쁜 의미로 쓰인다.네이버 지식백과] 

한 정치계 관계자는 최소한 집권 여당의 대표가 그것도 장례식장에서 취재진에게 말 할수 있는 발언인지에는 해석은 다르게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거대 정당이다 보니 오히려 집권당 대표가 예의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그 해당 기자의 부모가 들었다면 어떤 심정이였을지 참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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