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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통량은 회복세…대중교통 이용 여전히 부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7-12 00:00

극심한 교통체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춤했던 교통량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교통사고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이후 교통 특성 변화'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 직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수시 조사 지점 135개소의 교통량과 같은 기간 대중교통 교통카드 기·종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작년 12월의 평균 교통량을 100%로 놓고 볼 때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3월 교통량은 91.9%로 떨어졌지만, 5월에는 97.5%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하철./아시아뉴스통신 DB

이 같은 상황 속, 대중교통 이용 기피 현상은 계속됐다. 수도권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탑승부터 하차까지 횟수는 작년 12월 평일 평균 1천302만 회였지만 올해 3월에는 828만회로 격감했다. 5월에는 990만 회까지 회복했지만 작년 12월의 76% 수준에 그쳤다.

이에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최근 주말여행을 중심으로 교통량이 급증했다. 주춤하던 교통사고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전체 교통량이 코로나19 이전의 97.5% 수준으로 회복했는데도 대중교통 통행량은 76%에 그쳤다.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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