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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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 박진우 목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12 01:50

미국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 담임 박진우 목사.(사진제공=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


고 3 시간은 인생의 첫번째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고 3 올라간 그 주부터 갑자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두통이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강도가 더욱 더 심해졌습니다.  심할때는 움직일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거기에다 원래 좋지 않던 심장까지 좋지 못해서 학교 다니기가 정말 힘들 정도였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아프기 시작한 두통은 잠이 들때까지 계속되었고 그 통증 때문에 잠도 깊이 잘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자다가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갔습니다.

가는 병원마다 그냥 스트레스 때문에 오는 고 3병이라고만 했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으면 잠만 와서 거의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좋던 성적은 곤두박질쳐 버리고, 성격은 예민해져 178의 키에 몸무게가 50킬로대로 빠져버렸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고 3시절을 원인 모를 병으로 인해 망쳐버리게 된겁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좋은 대학을 가야지만 인생에서 성공할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을때라 내 인생은 여기서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좋다는 병원들에는 다 가보고, 전국에서 좋다는 약들은 다 먹어보고, 외할머니가 무당이셔서 굿도 해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몇몇 분들은 신병이라고도 했습니다. 외할머니가 무당이신데, 어머니가 그것을 물러받지 않아서 장남이 제가 그런 병이 왔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쩔수 없이 잠깐 하게 된 수학과외 선생님이 저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수업을 할때마다 저에게 전도를 한겁니다. 

평소 같으면 짜증이 났을텐데,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그 선생님께 여러가지 질문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이 해주신 대답이 저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하나님이 진짜 계시다면 내 병이 나을수도 있다는 막연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한 겁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 차에 같은 반 이상길이라는 친구가 저에게 교회를 가자고 제안을 해 온겁니다. 또 평소때 같은면 바로 거절했을텐데 왠지 가야 살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 따라서 교회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내 친구는 내가 도망갈까봐 맨 앞자리 자기 옆에 앉히고서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통성으로 기도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이상한 종교집단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에 화장실에 가겠다고 거짓말을 하고서는 몰래 뒤로 빠져 나가서 집에 갈려고 하는 순간에 권태연 집사님이라는 분에 잡혔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저에게 교회 처음 왔냐고 물으시면서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짜고짜 기도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기도하기 전에 로마서 10장 9절 10절 말씀을 읽어주시고는 그 집사님께서 기도를 따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 기도를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그렇게 죽을 것 같이 아프던 머리가 나아버린겁니다. 항상 일어나면 아프던 머리가 아프지 않게 된겁니다. 아프던 가슴이 아프지 않으겁니다.

부모님들은 부처님의 공덕이라고 좋아하셨지만 저는 이 병을 누가 낫게 했는데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의 신앙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를 불러주셨던 그 분은 신실하게 저를 지금까지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 분은 지금도 잃어버린 영혼들을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부르셨던 그 분은 우리를 지켜주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까지 인도하실겁니다. 

그것을 알고 믿고 따라 사는 자들이 이 땅에서 가장 복된 자들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그 어떤 삶도 하나님을 모른다면 불쌍하고 비참한 인생인 겁니다.

보이는 것을 따라 사는 자들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겁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따라 사는 자들만이 마지막 날 웃게 될겁니다.

이 세상은 헛되고 헛되며 잠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음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영광스럽고 영원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땅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겁니다.

하루하루 다시 만날 예수님을 소망하며 본향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이 세상의 일들이 그걸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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