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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썸씽로튼' 배우-창작진 "어려운 시기, 무대의 소중함 깨달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20-07-13 08:14

제공=㈜엠씨어터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오는 8월, 가장 독창적이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갈 뮤지컬 <썸씽로튼>(제작: ㈜엠씨어터)이 모든 배우와 주요 프로덕션 스태프가 모여 감사함과 각오를 전한 영상을 공개했다.
 
어느덧 연습 6주차를 맞이한 뮤지컬 <썸씽로튼>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작품성 있고 위트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다. 이 날 한자리에 모인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은 어려운 시기에 무대의 소중함 깨닫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는 각오를 다지며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뮤지컬 <썸씽로튼>의 라이선스 초연을 더욱 기대케 했다. 더욱이 연습실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체온 체크와 손소독으로 철저한 방역에 힘썼다.
 
배우와 스태프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뮤지컬 <썸씽로튼>의 맏형인 ‘노스트라다무스’ 역의 김법래는 “이 어려운 시기에 몇 달을 쉬어보니 무대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하고, 행복했었는지를 새삼 깨달았다.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공연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국내 최고의 연출가로 알려진 이지나 연출은 “최근 몇 년간 라이선스 뮤지컬을 하지 않았는데, 대본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하게 됐다. 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각 분야의 창작진 분들과 함께 많이 연구하고 열심히 작업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썸씽로튼>을 통해 첫 뮤지컬 프로듀싱에 나선 신재홍 프로듀서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애정하는 <썸씽로튼>이란 작품을 한국 초연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어려운 시기에 작품만 보고 함께 해주신 창작진분들,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끝까지 잘 보필에서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든 배우들은 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며 다시 한 번 연습실 분위기를 달궜다. 2019년 내한공연에 이어 1년만에 첫 라이선스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썸씽로튼>은 중독성 넘치는 넘버와 적재적소의 유쾌한 패러디는 물론 흥 넘치는 탭댄스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은?’ ‘만약 셰익스피어 시절의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말도 안되는 호기심에 시작한 뮤지컬 <썸씽로튼>은 다양한 뮤지컬 패러디와 셰익스피어의 작품 인용으로 기발하면서도 유니크한 코미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올 여름,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유쾌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뮤지컬 <썸씽로튼>의 ‘닉 바텀’ 역에는 강필석, 이지훈, 서은광이, ‘셰익스피어’ 역에는 박건형, 서경수가, ‘나이젤 바텀’에는 임규형, 노윤, 여원, 곽동연이, 비아 역에는 리사와 제이민이, 포샤 역에는 최수진과 이봄소리가, ‘노스트라다무스’역에는 김법래와 마이클리가 함께하며, 8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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