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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떡볶이, 개선되지 않는 코로나19 방역에 '고객들이 위험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7-14 00:00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죠스떡볶이 매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정작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늘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루 새 해외유입 사례가 40명대로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닷새 만에 60명대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 속, 서울시에 위치한 한 죠스떡볶이(대표 나상균)매장이 여전히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죠스떡볶이 매장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한 죠스떡볶이(대표 나상균)매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매장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에 일각에선  죠스떡볶이 매장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죠스떡볶이 매장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문객 김모(38) 씨는 “공적 마스크나 위생 마스크 등 아무것도 착용하고 있지 않아 화가났다”라며 “믿고 매장에 방문했지만 많이 실망스럽다. 신뢰가 떨어졌다”고 불만을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 우모(22. 여) 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솔직히 겁이 많이 났다”라며 “지금까지 마스크 미착용한 직원이 만든 음식을 먹었다고 생각하니 화가 났다”라며 죠스떡볶이 매장 방역 체계에 불만을 표했다. 
 
이에 죠스떡볶이 관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매장에 전달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죠스떡볶이 지점들이 코로나19 방역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집단감염의 우려가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6일 죠스떡볶이(대표 나상균)가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죠스떡볶이 관계자는 "손소독제는 비치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며, 권고사항이다"라며 "방역 및 위생 관련 교육은 실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일 오후 죠스떡볶이(대표 나상균)가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을 전망이다. 특히, 음식을 만드는 주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 집단 코로나19 감염에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2020년 7월 6일 나상균 죠스떡볶이 대표 "신뢰 기업 되겠다"(?)…코로나19 방역 '허술' 집단감염 우려 제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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