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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원순, 채홍사 있었단 소문도" 채홍사 뜻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14 08:3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제공=페이스북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소문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자가 한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며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 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라도 구성해서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라"고 압박했다.


그는 "성추행의 주범은 자진(自盡)했고 유산이 없다고 해도 방조범들은 엄연히 살아 있다"고 지적한 뒤 "사용자인 서울시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는 이상 사자(死者)에 대해서만 공소권이 없을 뿐이다"며 고 박 전 시장은 떠났지만 진실을 가려야 할 의무와 책임은 남아 있다고 했다.


홍 의원은 "더이상 권력자들에 의한 여성들 성추행을 막으려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이번 사건이 마지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이 언급한 채홍사는 조선 연산군 때 미녀와 좋은 말을 구하기 위하여 지방에 파견한 관리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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