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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 ‘순항’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7-14 09:06

50㏊ 규모… 내년 3월 개장 예정
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 조감도.(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의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휴양단지에 들어서는 성불산 치유의 숲은 방문객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힐링명소 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착공했다.
 
내년 3월 개장 예정인데 총사업비 50억원에 50㏊ 규모이다.
 
이곳에는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 정원, 물 치유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기준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는 치유센터는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건설되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신체검사, 스트레스 지수 확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0% 공정의 치유의 숲길은 4.5㎞ 길이로 조성되며, 장애인과 노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로드 600m도 함께 만들어진다.
 
괴산군은 특히 치유 정원에는 세계 유일 1속 1종으로 유명한 미선나무를 적극 활용해 괴산군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이를 위해 오는 10월 미선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물속에 발을 담그고 명상도 가능한 물 치유 공간 역시 오는 10월까지 건설이 마무리될 예정다.
 
괴산군은 연말까지 계획대로 시설물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성불산 치유의 숲을 개장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것”이라며 “괴산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괴산군이 산림휴양 1번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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