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조대현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내년으로 예정했던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부터 전면 확대 실시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 추진 계획을 보면 지원 대상 학생은 법정면제자 등 기존 면제 및 지원자를 제외한 공·사립 고등학교 학생 1만926명이며 소요 예산은 88억여 원이다.
7⁓8월 중 입법예고를 거쳐 ’광주광역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제2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양춘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으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 교육청 사업 계획 가운데 축소·일몰된 사업 예산을 확보해 무상교육을 앞당기는 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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