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들의 성범죄와 아동학대 노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과 아동학대 범죄전력자의 취업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성산구 어린이집 184개소의 설치∙운영자, 원장 등 전 보육교직원과 특별활동 강사 등 사실상 노무 종사자로 점검인원은 약 2000명이다.
이번 점검은 ‘2020년 보육교직원 성범죄 경력∙아동학대 범죄전력자의 취업 점검계획’에 따라 성범죄 경력과 아동학대 범죄전력은 물론 임용 시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전력 실시 준수 여부, 설치∙운영자의 성범죄와 아동학대 여부를 조회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연 1회 실시하는 특별점검이다.
성산구는 성범죄 경력과 아동학대 범죄전력 조회 결과 취업제한 대상자가 근무하는 경우 즉시 해임 조치시키고, 설치∙운영자가 취업제한 대상자일 경우 인가 취소 등 관련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노말남 성산구 가정복지과장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동을 성범죄와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튼튼한 보육울타리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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