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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만간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예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7-15 00:00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고 박원순 시장이 성추행 피해자에게 보냈다는 비밀 대화방 초대 메세지가 공개됐다./아시아뉴스통신 DB

경찰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14일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이 중요한 사건이고 담당 검사의 포렌식 지휘도 있었다"라며 "유족과 협의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성추행 의혹이나 사망 전 행적 등과 관련한 정보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11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앞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시민들이 고인이된 박원순 시장을 추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또한 사실관계 확인뿐만 아니라 고소 사실 유출 의혹을 푸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경찰은 이번 포렌식은 논란이 되고 있는 수사상황 유출과는 별개로 타살인지 자살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전 시장은 10일 오전 서울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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