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긴급구조 훈련 모습.(사진제공=진천군청) |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2019년도 긴급구조 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국가사회 또는 소방청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표창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진천군보건소를 비롯한 총 27개 기관이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내 256개 보건소 중에서는 진천군보건소가 유일하게 대상 기관에 선정돼 타 자치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평소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 시 대응태세를 갖췄다.
‘2019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에서는 대응재난 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훈련 과정을 선보였다.
또 다수사상자 발생 시 환자분류 및 처치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등 재난현장 구급 대응 능력향상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발생은 평소 최대한 대응태세를 갖추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책이다”며 “군보건소는 앞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대응 능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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