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이달말 종료예정이던 농기계임대료 100%감면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사진제공=무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진영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이달 말까지로 예정됐던 농기계 임대료 100%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적용된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현재까지 6023농가에 6690건을 임대해 1억2200만 원의 임대료 경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사업은 지역 농업인은 누구나 임대농기계 이용 시 주중 기종별 1대 1일 임대료 전액을 감면 혜택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 등으로 영농철 농촌 인력난 가중 및 적기영농 어려움이 예상돼 이같이 조치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해 주기 위해 임대료 감면기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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