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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한목자교회 문요한 목사 '우리의 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25 13:41

서울 성북구 선한목자교회 담임 문요한 목사.(사진제공=선한목자교회)


시25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15 My eyes are ever on the LORD, for only he will release my feet from the snare. 

이 구절을 풀어서 쓰면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내 눈이 항상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둘째는, 왜냐하면 그만이 나의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 속에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고 잊지 말아야 세 가지 진리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눈은 항상 하나님을 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우리의 적 마귀가 우리앞에 올무는 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만이 우리를 이 올무에서 자유롭게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한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가 불행해 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길에 덫을 놓아 넘어지게 하고 실패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덫에서 우리가 자유롭게 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뿐이시기에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단어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의 눈입니다. 

우리이 눈이 어디를, 누구를  보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며칠 전 일산에서 집을 오는데 차에서 전화 통화를 하다가 순간적으로 자유로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톨게이트를 통과하여 안써도 되는 돈을 쓰게 되었고 시간도 많이 낭비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목표에서 시선을 빼앗기면 낭패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믿음 좋은 사람도 눈의 시선을 다른 것에 빼앗기면 실패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선을 다른 곳에 둠으로써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선고정에 실패한 사람들]
1. 다윗왕
삼하11: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믿음의 사람 다윗왕의 인생길에 큰 실수가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밧세바를 범하는 것이요 그의 남편 우리야를 죽게 한 것입니다. 
다윗왕의 실패의 원인은 그의 눈이 보지 않아야 할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옥상에서 아래를 보다보면 많은 것들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한 여인의 목욕하는 장면에 눈이 고정되었습니다. 
심히 아름다워 보였다는 것은 그가 자세히 보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이 밧세바를 범하고 나아가 그의 남편 우리야를 죽이는 데까지 나아가게 됩니다. 

다윗은 늘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왕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찌 이러한 죄를 범하였을까요? 
11장에 나오는 다윗의 모습은 영적생활에 게으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믿음 좋은 사람도 항상 주님을 향하여 있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마귀의 올무에 빠져들 수 있음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이 한번의 실수가 다윗의 인생에  커다란 오점을 남겼습니다.
이 경험이후에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잊지 않으려 애를 썼습니다. 

시69: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2. 엘리야 
왕상19: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불의 사자 엘리야가 지금 이세벨의 위협앞에 작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형편을 보고’ 무슨 형편입니까?  

자신의 생명을 죽이려는 이세벨의 위협의 소리입니다.
이 소리에 조금 전의 그 담대함과 믿음의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여러분 인간의 믿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약한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믿음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승리가 내일의 승리를 보장해 주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우리의 시선이 주님께 고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베드로
마14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12제자 중에 수 제자였던 베드로는 주님을 보고 물위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시선을 바람에 빼앗겼습니다.
그러자 무서움이 생겼고 결국 물에 빠져 가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시선을 빼앗기면 물에 빠지는 실패의 삶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된 삶을 살다가도 우리의 시선을 마귀에게 빼앗기면 그 복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님을 향한 시선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베드로처럼 실수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시선이 늘 주님께로 향하여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주님과 친밀하게 동해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직예수!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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