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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에 창의력 모험심 키우는 놀이터 생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07-26 16:04

26일 '땀범벅 놀이터'개장...주문진 모래와 당백나무 껍질로 바닥 꾸며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에 따르면 금강 남측 보람동(3-2생활권)에 위치한 ‘땀범벅이 될 때까지 노는 놀이터(이하 땀범벅 놀이터)’가개장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행복도시에 어린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에 따르면 금강 남측 보람동(3-2생활권)에 위치한 ‘땀범벅이 될 때까지 노는 놀이터(이하 땀범벅 놀이터)’가개장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땀범벅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생각이 담긴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기존의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에서 벗어나 가공하지 않은 자연 소재인 돌, 흙, 모래 등을 재료로 활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놀이터의 면적은 축구장 1개 정도의 7400㎡이고 주요 시설로는 모험심을 자극하는 ‘로프놀이원’, 두근두근 가슴이 뛰는 ‘짚라인’,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회전놀이대’,  ‘모래놀이원’  등으로 구성했다.

바닥에는 주문진 모래와 당백나무 껍질을 깔아 여느 놀이터에서 흔히 보던 우레탄 바닥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특별함을 더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을 받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이번 어린이놀이터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 모델을 개발해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어린이놀이터 외에도 유아숲 체험원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땀범벅 놀이터는 지난 ‘18년 구상 시부터 놀이터 운동가이자 디자이너인 편해문 총괄계획가와 함께 사업지 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이 30여명으로 감리단을 구성하고, ‘어린이 디자이너 캠프’, ‘어린이가 직접 참여한 감리단 행사’ 등을 통해 이용주체인 어린이의 생각을 담았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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