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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경찰들이 지나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체온검사 및 검문하는 사진 3월 28일./(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26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필리핀 전체에 걸쳐 총 2,110명 집계됐다. 이중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는 1,34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세부가 304명, 라구나 109명, 네그로스옥시당탈(서네그로스)에서 66명, 리잘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필리핀에 집계된 누적 확진자는 총 80,448명이다.
일일 사망자도 연속해 두 자릿수로 집계되는 가운데 39명의 신규사망자가 추가되어 총 1,93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완치자의 경우 382명 증가해 누적 완치자는 26,110명이다.
현재 GCQ(일반 지역사회 격리) 검역 아래에 놓인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에 확진자 급증사례가 계속되자 검역체계 재강화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도와 인접한 리잘시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일부 바랑가이(지방자치 단위)에 락다운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