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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 관련주 '초관심' 비츠로테크·한양이앤지 외 기업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28 21:07

고체연료 관련주 '초관심' 비츠로테크·한양이앤지 외 기업은? (사진-비츠로테크 로고)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고체연료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비츠로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6.54%(1120원) 상승한 7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한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됐다고 알리며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제한이 완전히 해제돼 한국판 뉴딜이 우주로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차장은 2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제 대한민국에 있는 기업과 연구소, 모든 개인은 기존의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 하이브리드형 우주발사체를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생산·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산업은 현 3600억 달러 규모에서 2040년에는 1조 달러로 급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비츠로테크는 액체로켓엔진 제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에서 고압터보펌프·가스발생기 등 설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국가안보실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접촉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했고, 지난 9개월간 한미 간 집중 협의 끝에 미사일지침 개정에 이르렀다.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 군 정보·감시·정찰 능력 발전 ▲ 한국 우주산업의 발전 및 젊은 인재들의 우주산업으로의 유입 ▲ 한미동맹의 한단계 진전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한국은 군용 정찰 위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고체연료 우주 발사체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면 언제든 필요에 따라 군용 정찰 위성을 쏘아 올려 한반도 상공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게 된다.

김 차장은 "우리는 50조원의 국방예산에도 눈과 귀가 부족했다"며 "우리 계획대로 2020년대 중후반까지 우리가 자체 개발한 고체연료 발사체로 저궤도 군용 정찰 위성을 다수 발사하면 우리의 정보·감시 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차장은 "이번 개정으로 우주산업 인프라 개선의 토대가 마련돼 한국판 뉴딜이 우주로 확장되는 길이 열렸다"며 "한국판 스페이스엑스(SpaceX)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탄도미사일 개발 규제를 위해 1979년 만들어진 한미 미사일지침은 그동안 세 차례 개정돼 왔다. 이번이 네 번째 개정이다.

앞서 2017년 9월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회담으로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를 800㎞로 하되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 해제하는 내용의 3차 개정을 한 바 있다.

한편 비츠로테크는 전력의 생산, 공급에 필요한 전기제어장치를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전력기기사업과 특수사업, 전시사업으로 구분되며, 전력기기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세계 1위의 글로벌 리튬일차전지 업체로서 성장할 것을 목표로 연구 개발과 영업망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우주항공·고체연료 관련주로는 비츠로테크 외에도 한양이앤지, 한화, 미코 등이 거론되고 있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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