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입국객 대상으로 정보를 입력중인 모습./(사진제공=DOT SNS)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자료에 따르면 29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874명으로 집계되며 네자릿수를 유지했다. 이중 수도 메트로 마닐라에서 728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확진자가 기록됐으며, 세부 325명, 라구나 130명, 일로일로 67명, 리잘 5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필리핀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85,486명으로 누계됐다.
누적 사망자의 경우 16명이 추가되며 1,962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세자릿수대로 신규완치자가 집계되는 가운데 388명의 완치자 증가로 누적 완치자는 26,996명으로 기록됐다.
한편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새롭게 실행될 지역검역체계를 30일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 메트로 마닐라의 검역 강화 여부가 이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