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5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하청업체 기술 뺏고 거래중단한 현대중공업,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7-30 00:00

하청업체 기술 뺏고 거래중단한 현대중공업,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아시아뉴스통신 DB

현대중공업이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빼돌린 뒤 거래를 끊는 등의 갑질로 과징금을 받았다. 

지난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엔진부품인 피스톤 납품업체 A사에 작업표준서 등을 요구해 제공받아 다른 업체 B사에 제공한 현대중공업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 7900만 원을 부과한다.
 
공정위, '기술 빼돌리고 거래 끊고' 현대중공업에 9억 7000만 원 과징금 ./아시아뉴스통신 DB

또 현대중공업은 피스톤 납품업체에 B사를 추가한 뒤 3개월 동안 A사의 납품단가를 11%가량 인하하고, 1년 뒤 A사와의 거래를 단절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에 부과된 과징금 9억 7000만원은 기술자료 유용행위에 대해 그동안 부과된 과징금 중 최대 액수에 달한다. 
 
공정위는 "기술자료 유용행위에 대해 사상 최고 과징금이 부과된 것"이라며 "첨단 기술분야에 대한 기술유용 행위 감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