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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의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무안양파 사주기 행사에서 김산 무안군수가 양파를 판매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진영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양파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경기도 용인의 새에덴교회와 함께 무안양파 사주기 행사를 2회 실시해 양파 12.7t(약 1100만원)을 판매했다고 30일 밝혔다.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양파 1012망을 구매했다.
교회와의 인연은 지난해 양파 가격이 하락하였을 때 교회에서 양파 800망(6.2t)을 구매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고, 그 이후 군에서 직접 일요일에 교회를 방문해 양파 판촉 행사와 홍보를 했다,
또한 지난해 가을에는 성도 150명을 무안으로 초대해 고구마 캐기 소비자 행사를 실시하는 등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로서 성도수가 5만여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로, 앞으로도 교회에서는 무안군 농특산물을 적극 구매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수원시청,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영그룹 등 작년 양파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던 기관단체와 기업들이 올해에도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줬다.
무안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및 향우 등과 연계한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면서, “지역 농산물이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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